[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임직원 일행이 한국의 증권업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IT사업부를 방문했다.6일 말레이시아 거래소 포니아 피 라미아(Ponniah P Ramiah) 주식시장운영부서장을 비롯한 4명의 방문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미래에셋증권 IT사업부에서 IT 인프라 시스템과 HTS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포니아 피 라미아 부서장은 “방문단을 위해 성원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증권거래소 및 미래에셋증권 임직원에 고마움을 표하며 이번 미래에셋증권 방문을 통하여 말레이시아 증권업의 발전방향과 IT로드맵을 수립하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다”고 방문성과를 밝혔다.이날 행사를 진행한 미래에셋증권 IT기획본부 김우정 이사는 “말레이시아 거래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당사의 차별화된 HTS 시스템과 선진화된 인프라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앞선 IT기술과 자본시장에서의 노하우가 말레이시아 증권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부문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규격 ISO2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초 브라질에서 오픈한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이 현지 증권사 중 유일하게 브라질 거래소의 실시간 호가를 반영하며 투자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등 한국의 앞선 정보산업(IT)기술과 자본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수출하는 다양한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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