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화관
지하 1층과 2층 7만2000여㎡에는 쇼핑몰, 마트 등이 입점하고 지하 3층부터 5층까지는 4000대 규모 주차장도 조성된다. 이 곳은 남부순환로, 공항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신공항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사통발달한 도로망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하철 9호선, 5호선, 신공항철도가 만나고 있어 이용에 편리함을 더해 준다. 구는 외국 바이어와 관광객들이 무역과 관광 그리고 쇼핑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을 살려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들을 발을 묶어놓는 한편 국내 관광을 마친 외국인들이 출국 직전 마지막으로 남은 원화나 외화를 소비하는 장소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와 공항공사가 사업시행사인 롯데자산개발과 윈-윈전략으로 김포국제공항 Sky Park 조성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유도, 서남권의 경제·문화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해 온 결과다.또 민간사업자 투자유치방식(BOT)를 도입,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지역개발을 유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여기에 근무하는 인력은 구가 롯데자산개발과 MOU를 체결, 매주 목요일 구청강당에서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운영,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했다.김용운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김포공항 스카이파크의 개장으로 주변지역의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며 “김포공항 국제선 항로와 연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과(☎2600-627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