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김수현 작가 언급…'33년차인 나도 떨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이미숙이 SBS '천일의 약속' 김수현 작가의 프로정신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이미숙은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 "김수현 선생님은 말 한 마디 자르는 것, 쉬어가는 것까지 세세하게 대본에 표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33년 차 배우지만, 김수현 작가와 작업할 때는 무척 떨린다"며 "긴장돼서 굉장히 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털어놨다.또한 이미숙은 연습 비법에 대해서는 "정말 대본밖에 보는 게 없다. 촬영할 때는 운동도 그만하고 일만 하며 다른 배우들 것까지 외운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미숙은 현재 군 복무 중인 아들의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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