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 두 차례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 인상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상승세다. 5일 한국전력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1.80%) 오른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5% 인상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산업용과 일반용을 각각 6.5%와 4.5% 인상하고, 주택용은 동결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올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원가회수율이 87.0%에서 90.9%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덕상 연구원은 "앞으로도 요금인상 이슈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현재 연료비연동제가 유보된 상황이기 때문에 동계시즌 연동제 복귀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유 연구원은 "전기요금이 원가에 미달하는 에너지 소비 왜곡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연료비연동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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