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 갤럭시탭 10.1 항소심 판매허가에 '상고'.. 시판 더 미뤄져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애플이 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탭 10.1’의 호주 판매를 허용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호주 연방대법원에 상고했다고 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애플은 상고장을 제출했으며 존 다이슨 헤이든 연방고등법원판사는 갤럭시탭 10.1의 시판 금지 조치를 12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갤럭시탭 10.1의 호주 판매는 1주일 더 미뤄지게 됐다.이날 판결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의 호주 법정공방은 3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애플은 삼성 갤럭시탭 10.1에 대해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받아들여졌으나, 호주 연방법원은 지난달 30일 항소심 판결에서 이를 뒤집어 삼성 측의 손을 들어줬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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