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01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대상업체를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81개 기업을 선정해 올해부터 해외 마케팅과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3년 동안 전용 R&D 참여 기회 부여, 글로벌 브랜드 개발 관련 전용 프로그램 제공, 중기청 해외 마케팅 사업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한다.내년도 사업은 중소기업들에 대해 신청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내용과 규모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전년도에는 500만불 이상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자격을 부여했지만 혁신 역량이 높은 벤처와 이노비즈 기업 등은 수출 100만불 이상으로 자격요건에 예외를 적용해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선정기업은 3년간 최대 2억원의 해외마케팅과 8억원의 R&D, 3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시장 및 업종별 전문가와 공동으로 역량진단을 실시해 성장 계획 수립 및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인증마트도 부여해 글로벌 강소기업 고유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정기간(3년) 경과 후 성과평가를 실시, 일정 수준의 성과를 달성할 경우 육성 대상으로 재확인하고 지원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다.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이달 말까지 지원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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