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은 한양대, 수익은 서울대가 '1위'

대학생 창업비율 ·산학협력 수익 등 대학알리미 통해 공시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창업에 나서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대학은 한양대, 기업과의 산학협력 수익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대학정보공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4년제 일반대학의 학생 창업 및 창업지원 현황,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등 12개 항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학생 창업자 수는 한양대가 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남대, 광운대, 울산대, 연세대 등이 뒤를 이었다. 창업기업 수는 사립대에서 창업한 기업이 187개(73.9%)로 국공립대 창업 기업(66개, 26.1%)에 비해 3배가량 많았다. 전국 159개 대학의 산학협력단 중 기업과의 산학협력 수익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2013억원)였고, 성균관대(663억원), 연세대(556억원), 경상대(425억원) 등도 수백억원대의 수익을 기록했다. 산학협력단 운영수익은 총 4조6835억원(평균 295억원)으로, 국공립대 운영수익(평균 661억원)이 사립대(평균 216억원)의 3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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