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아이시어스, 유통·물류 고객정보 보안 위해 맞손

유통·물류 고객정보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셀러' 개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현대산업개발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아이시어스와 함께 고객정보 보안 유통·물류 클라우드 서비스인 '스마트셀러'를 개발, 1일 공동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마트셀러는 개인정보 노출없이 효율적으로 온라인 거래의 배송정보를 전송하는 고객정보 보안 유통·물류 서비스다. 국내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택배사와의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연내 시범서비스를 거쳐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온라인 쇼핑몰로부터 암호화된 고객 정보를 받아 판매자와 택배회사에 안전하게 전달해 주며 보안운송장이 출력되면 암호화된 개인정보도 자동파기 되도록 지원해 준다.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온라인 쇼핑몰은 상품주문정보와 주문자 개인정보의 보안관리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자는 별도의 개인 정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책임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쇼핑 고객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에서 자유롭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SaaS플랫폼인 '스마트SME'에 스마트셀러를 제공해 온라인 유통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스마트셀러의 다양한 주문, 배송 업무와 관련된 온라인 거래처리시스템의 경우 택배 업무의 정보처리에 오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현대유엔아이가 참여했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아이시어스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정한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준수와 더불어 e-Biz 배상책임보험까지 가입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상에서 스마트셀러가 42만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안전한 온라인상거래를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로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스마트 셀러 출시를 기념해 이날 현대산업개발그룹 본사 1층 포니정홀에서 정부관련기관, 홈쇼핑사, 오픈마켓, 온라인 유통업체, 택배사 등 100여명의 IT 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발표회를 개최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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