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외여행 성수기 맞이 고객혜택 확대..올레로밍 가이드 앱도 출시
KT는 내달 1일부터 '로밍에그' 장기이용 고객에게 로밍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 국가를 46개국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시간 로밍요금을 예측할 수 있는 '올레로밍 가이드' 앱도 새롭게 선보인다.<br />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겨울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 국가를 46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혜택을 크게 확대한다. 30일 KT는 내달 1일부터 '로밍에그' 장기이용 고객에게 로밍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 국가도 46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또 겨울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실시간 로밍요금을 예측할 수 있는 '올레로밍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로밍 서비스 고객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KT는 하루 1만원에 이동 중에서도 무제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로밍 에그 서비스를 제공, 미국·일본·대만 방문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KT는 내달 1일부터 올레로밍에그 장기 이용 고객에게 기간에 따라 1만원부터 3만원까지 로밍할인쿠폰을 제공한다. 7일 이상 사용고객들은 로밍할인쿠폰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 등 모든 종류의 로밍요금할인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도 아일랜드, 폴란드 등 유럽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까지 확대된다. 기존 4개 권역으로 제공하던 것을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해 총 46개국에서 하루 1만원에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국가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무제한 데이터로밍 이용고객 중 46명을 추첨해 한과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KT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이용 로밍요금을 예측하고 로밍이용을 도와주는 올레 로밍가이드 앱도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통화기록이나 폰 주소록을 그대로 가져와 '+82(국가식별번호)'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국내 통화하듯 전화를 걸 수 있다. 아울러 앱을 통해 통화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면 사용요금을 미리 계산할 수 있으며 국가별 로밍요금 조회도 가능하다. 앱 다운로드시에는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만 해외에서 로밍가이드 앱에 접속하는 비용은 무료다. 김석준 KT 데이터마케팅담당 상무는 "12월부터 데이터로밍 무제한 국가가 확대되고 다양한 로밍프로모션도 준비해 방학과 가족여행으로 해외를 찾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새롭게 바뀐 올레 로밍가이드 앱을 활용해 안심하고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편리한 올레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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