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인허가 물량 지난해 두 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달 전국의 주택 건설 인허가와 분양 승인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및 준공 물량도 늘어 주택 건설과 공급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주택건설 인허가를 받은 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118.8% 늘어난 6만2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3만284가구, 지방 2만9743가구로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2%, 지방은 211.8% 증가했다.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만1837가구, 아파트 외 1만8190가구를 기록했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1만1744가구, 민간 4만8283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1년만에 각각 전국에서 143%, 수도권에서 53.8% 늘었다. 분양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은 수도권 1만4843가구, 지방 3만3329가구 등 총 4만817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국적으로는 66.2%, 수도권 32.8%, 지방 87.1% 각각 늘었다. 유형별로는 분양 3만6990가구, 임대 8575가구, 조합 2607가구 등이며, 주체별로는 공공 1만3114가구, 민간 3만5058가구 등으로 나타났다.주택 준공실적은 전국이 지난해에 비해 63.9% 증가한 4만7243가구다. 이 중 수도권이 2만8659가구, 지방이 1만8584가구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85.6%, 38.9%씩 증가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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