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동공장서 김치 담아 주변지역 홀로 어르신 가구와 동심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선양맑은사회봉사단 단원들이 24일 본사 오동공장에서 1000포기의 김치를 담그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선양맑은사회봉사단(단장 안신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봉사’활동에 팔을 걷었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뤄진 선양맑은사회봉사단은 24일 선양 오동공장에서 배추 1000포기로 김치를 담았다.봉사단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배추를 다듬고 절여 양념 속을 채우고 포장까지 마무리했다. 담근 김치는 이날 오후 대전시 흑석동 등 10개동 혼자 사는 어르신가구와 동심원, 수양원 등 정신지체아동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에 전했다. 안신자 선양맑은사회봉사단장은 “갑작기 추워진 날씨와 소주회사 특성상 연말을 앞두고 바쁜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 정성에 감사 드린다”며 “담근 김장김치의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겨울 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양맑은사회봉사단은 사회봉사단체로 ▲환경보호를 위한 ‘거리정화활동’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이어달리기’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쌀나눔행사’ ▲대학생 봉사동아리를 돕는 ‘맑은친구 캠페인’ ▲안 쓰는 물건을 모아 재활용시장에 내놓은 ‘위아자 나눔장터’ 등 이웃에 보탬이 되는 사회기여 봉사활동을 펴왔다. 이런 공으로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로부터 자원봉사우수단체로 뽑혀 상을 받았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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