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꿈이 있는 푸른학교 개관식 모습
은평구는 지난해 말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시설과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 주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권역별로 신나는 애프터 2ㆍ3호점을 계속 조성해 아이들의 방과 후를 신나고 즐겁게 만들 계획이다.또 역촌동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의 ‘희망마을 신나는 애프터 청소년센터’를 신축, 북카페 동아리방 다목적강당 상담실 등을 갖춘 청소년 문화복지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한윤희 꿈이 있는 푸른 학교 시설장은 “지난 1년간 많은 분들 후원을 받으며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표준모델로 성장했고 무엇보다 밝고 맑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이홍필 은평구 가정복지과장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놀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 나가는 세상이 바로 신나는 애프터가 바라는 세상”이라며, “아이들의 푸른 꿈을 지켜주는 것이 지역사회와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25일 오후 4시 ‘꿈이 있는 푸른 학교’(은평구 가좌로 179, ☎ 382-1496)에서는 아이들의 공연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성장과정을 축하하는 개관 1주년 기념식이 열린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