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이 '애정남' 고소하더니 결국…'

강용석-최효종 고소사건…경찰 수사 착수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상대로 '집단 모욕죄'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23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형사4부의 지시에 따라 영등포경찰서 경제팀에서 맡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단 모욕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리적인 검토를 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수사방향을 정할 계획"라고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18일 최효종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국회의원 되기 참 쉽다'는 주제로 선보인 풍자개그에 대해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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