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티에스, 재무구조개선+신사업..내년 환기종목 탈피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보광티에스는 21일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진출로 내년에 투자환기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고, 매출 증대와 큰 수익이 기대되는 ㈜보광하이텍비나를 인수함에 따라 내년 5월에 투자환기종목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보광티에스는 반기 보고 이후 워런트 69억원과 전환사채 59억9000만원을 행사함으로써 69억원의 자금이 회사로 유입되고, 59억9000만원의 채무가 줄어들어 자기자본이 크게 증가했다. 보광하이텍비나는 올해 말까지 매출 30억원, 이익 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에는 매출 200억원, 이익 3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보광하이텍비나는 베트남에서 휴대폰을 생산하는 세계 유수의 휴대폰 메이저 메이커들에게 부품을 공급하기위해 2010년 6월 투자승인을 받아, 베트남 하노이시 박닌(BAC NINH)에 설립됐다. 현재 1560평 규모의 공장에서 고 품질의 휴대폰 부품을 생산, 베트남에 진출한 휴대폰 메이커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보광티에스는 최근 전기자동차 전문업체 ㈜에코넥스이디디가 2대주주로 참여해 전기차 사업에 공동진출도 검토하고 있다.최근 전기자동차 직구동방식 모터를 개발, 전기버스 사업을 진행중인 에코넥스이디디가 보광티에스의 2대주주로 참여, 전기차사업 공동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보광티엣는 전기자동차를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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