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학학습 프로그램 '공부엔진' 보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비상교육은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안동예일평생교육원과 15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개념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공부엔진'을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공부엔진'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강의하는 기존의 인터넷 강의에서 벗어나 동영상 강의와 학생의 문제풀이 과정이 하나로 융합한 이러닝 프로그램이다. 비상교육은 지난 4년간 고등학생 1400명을 대상으로 최적의 수학 학습법을 찾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고 연구 결과를 쌍방향 이러닝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 MOU에 따라 안동시에서 선발한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동 평생교육원이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한다. 비상교육은 강의와 컨설팅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안동대 교육 대학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을 돕게 된다.비상교육의 공부엔진은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용 자습 프로그램 또는 방과 후 수학 프로그램 형태로 활용된다. 또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비상교육 공부연구소는 연 4회에 걸쳐 무료 교육 강연 및 학생들의 진로 상담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MOU 체결식에서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장은 "안동 지역 학생들에게 비상교육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신개념 학습 프로그램인 '공부엔진'을 보급해 기쁘다. 지역을 초월해 제대로 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성적 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남경훈 안동 교육원장은 "수도권처럼 교육 환경이 발달하지 못한 지방의 교육 소외 현상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동 지역 학생들이 선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지역 사회와 국가를 위해 일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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