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매의 첫걸음, '걷기'

건강의 척도, '걸음걸이'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요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남녀가 늘고 있다. 비단 킬힐 때문만도 아니란다. 이럴 때 체크해 봐야 할 것이 걸음걸이다.
우리 몸은 잘못된 걸음걸이에 익숙해지면 골반이 틀어지거나 허리가 휘거나 다리가 비틀리게 된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드러나는 문제가 아니니 미리미리 자신의 걸음걸이 습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걸음미인>을 저술한 오원교 교정재생한의원 한의학 박사는 “걸음걸이는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기본 열쇠"라고 강조했다. 인체는 모든 관절과 관절을 붙잡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움직여 걷는다. 걷는 것만으로도 전신 운동을 하는 셈인데 제대로 된 걷기는 체지방을 태워주는데 효과적이다. 건강과 몸매를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제대로 된 걷기다. #좋은 걸음걸이와 잘못된 걸음걸이 잘 걷는 걸음걸이는 머리와 가슴, 허리, 엉덩이, 팔, 다리 등이 균형감 있게 움직이는 상태를 말한다. 가슴은 펴고 턱을 당기며 시야는 전방 10~15미터 정도를 주시하는 것. 허리와 등을 곧게 펴고 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든다. 배는 힘을 주고 걷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엉덩이를 흔들지 않도록 한다. 무엇보다 발은 11자로 걸어야 한다. 제대로 된 걸음걸이로 하루 1시간. 일주일에 5일 이상 걸으면 건강에 이롭다. 안되면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세 번 정도여도 좋은데, 이렇게 차츰 늘려 나가며 걷다 보면 체중 감량에도 큰 도움이 된다.잘못된 걸음걸이는 몸을 변하게 한다. 가슴을 웅크리고 걸으면 어깨가 앞으로 굽고 등이 휘게 된다. 가슴을 펴도 배를 내밀고 걸으면 요통이 생기고, 엉덩이를 지나치게 흔들며 걸으면 골반이 넓어진다.
#제대로 걷기의 다음 단계 <u>1. 발끝으로 걷는다</u>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발끝이 자극되어 혈액이 심장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에 힘을 실어준다. 이렇게 걸으면 종아리가 팽팽하게 긴장하면서 탄력을 갖게 된다. 매일 5분 정도 이렇게 걸으면 건강에 이롭다. <u>2. 빨리 걷는다 </u>주로 허벅지나 엉덩이, 복부 등에 생성되는 울퉁불퉁한 지방층이 셀룰라이트다. 이것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될 경우 쌓이는데 빨리 걷기는 이러한 셀룰라이트와 체지방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체지방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15~20분 정도가 지나면 타기 시작하니 최소한 30분 정도는 걸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팔을 힘차게 흔들어주면 등과 어깨 근육 운동까지도 병행하는 셈이다. 호흡은 한 번 들이마시고 두 번 내뱉는 것으로 유지한다. <u>3. 뒤로 걷기 </u>뒤로 걷는 것은 평소 패턴이 아니므로 몸이 평형을 유지하려 노력하게 된다. 더 많은 긴장을 하기 때문에 균형 감각을 발달시키고 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해주기도 한다. 또한 종아리가 매끈해지는 효과가 있다. 일반 걷기보다 열량 소모도 높다.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한 전신 불균형을 잡아주는 운동<u>1. 무릎 끌어 앉고 당겼다 놓기. </u>일명 새우운동이다. 골반, 고관절, 허리뼈의 틀어짐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좋다. 두 무릎을 세우고 누운 뒤 높은 쪽 다리를 5cm 정도 끌어당긴다. 이렇게 가볍게 당겼다 놓는 동작을 20회 반복한다.
<u>2. 상체 두 번 돌리고 숙이기</u>허리 근육을 풀어 유연하게 만들고, 골반과 고관절을 비틀어 자극을 주며 신체 불균형을 해소해준다.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살짝 뺀다. 팔을 흔들면서 상체를 뒤로 뺀 다리 쪽으로 2회 돌리고 숙인다. 그러면서 상체를 숙여 반대쪽 손을 발을 뺀 다리의 새끼발가락에 댄다. 이렇게 숙인 몸을 천천히 세운다.
<u>3. 무릎 꼬고 좌우로 돌리기</u>골반이 틀어진 것을 개선시켜 주고 척추를 잡아준다. 두 팔을 벌리고 무릎을 세우고 누운 뒤 다리를 꼬아 무릎을 교차시킨다. 왼쪽 오른쪽으로 순서대로 다리를 넘긴다. 머리는 다리가 넘어가는 반대 방향으로 돌리고 이때 어깨는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1분에 7~8회 반복한다.
자료 제공=‘걸으면서 교정되고 예뻐지는 걸음미인’, 느낌이 있는 책 채정선 기자 es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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