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3Q 최대 분기매출 달성..목표가↑<신한금융투자>

목표가 1만5000원→1만8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파트론에 대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4분기에도 호조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파트론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074억원에 영업이익 127억원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86.1%, 36.0% 증가한 수준이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11.8%로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3분기 호실적은 카메라모듈부문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 갤럭시노트, 갤럭시S2 LTE, 갤럭시탭 등 거의 대부분의 모델에서 파트론의 영상용 카메라모듈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카메라 모듈 부문은 지난 분기대비 67.5% 매출성장을 이뤘으며 지난해 동기대비로는 180%이상 성장했다.하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2에 상대적으로 집중돼있던 부품 매출이 LTE모델과 갤럭시노트 등 새로운 라인업에 다양하게 채택돼 4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준이 예년에 비해 높지 않기 때문에 4분기에는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부품사에 대한 재고조정이 올해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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