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시대 패러다임에 맞게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갖는 것에 대해 신선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러나 박 시장 '혼자' 오전 11시부터 40분간 시청 서소문 별관 1동 7층 시장 집무실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취임식을 갖는 것에 다른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서울시는 박 시장 뿐 아니라 1,2, 행정부시장, 기획실장 등 많은 간부들이 함께 시민을 위해 일하는 거대 조직인 만큼 일부 공무원들도 참석시키자는 의견이다.이런 서울시장이 취임하는데 박 시장 혼자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취임사 등을 하는 화면이 인터넷으로 중계될 때 모양새가 이상한 만큼 박 시장 뒤편에 행정1,2,정무부시장과 2급 이상 간부가 배석하는 모양새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박 시장 나홀로 인터넷 취임식 소식을 접한 한 관계자는 "1000만 서울시장으로서 취임식을 간소하게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갖는 것은 신선하다"면서도 "그러나 박 시장 혼자 서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을 하는 모양은 어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 관계자는 "박 시장 취임 당시 부시장단과 2급 이상 간부들이 배석해 기본 식은 진행한 후 나머지 진행은 박 시장 혼자해도 무방할 것"이라는 견해를 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같은 견해에 대해 "박 시장께서 결정한 사안이라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박 시장은 이날 취임식 후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최근 정비를 마친 시장 집무실과 내실까지 공개한다.또 서울시 홈페이지 뿐 아니라 네이버, 다음팟, olleh온에어, 판도라TV, 아프리카TV에서도 취임식이 동시 중계된다.박 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할 예정이다. 또 박 시장이 취임사를 낭독하는 동안 시민들도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만의 취임사 '나도시장'을 게시할 수 있다.온라인취임식 종료 뒤 박 시장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감안해서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서울시는 14~18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온라인취임식 사이트를 운영한다. 14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SNS와 이메일 등을 통해 서로 행사를 안내하고 초청하며 취임식에 참여할 수 있다.시는 또 취임식이 끝난 17~18일 이틀간 시민참여 코너와 재미있는 참여내용 보기 코너를 운영한다. 운영 종료 후에는 관련 콘텐츠를 시장실 홈페이지에 활용할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