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두산인프라코어가 내년 중국 시장에서 선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 2만9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중국의 긴축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2012년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생산능력 확대 효과와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점유율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 옛 밥캣)이 30억달러로 사상 최고의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발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2012년 10% 수준의 추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전 연구원은 "DII의 인수대금 중 외부차입금 23억달러와 관련해 올해 안에 리파이낸싱이 완료돼 이와 관련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국이 긴축완화 방향으로 정책 기조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긴축 완화 시, 굴착기 수요가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감소폭이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2012년 성수기 전에 신모델 출시가 예상돼 있어 올해 잃었던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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