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차이나킹, 1Q 영업이익 전년比 35.1%↑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 중약(中藥)기반의 기능성 건강식품회사 차이나킹하이웨이는 8일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6월 결산법인인 차이나킹의 1분기 매출액은 550억원(2억985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영업이익은 213억원(1억1550만 위안)으로 35.1%, 순이익은 150억원(8160만 위안)으로 35.9%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8.7%, 27.3%를 기록해 높은 수익성을 지속했다. 차이나킹측은 "지난 4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1분기 매출에 큰 변동이 없었던 이유는 고부가가치 신규 브랜드 '영생활력'의 매출 확대와 전국적인 판매네트워크 확대에 힘입었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이나킹의 차(茶)시리즈 신제품의 광고비 증가와 자체 재배단지 감가상각비용 발생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지난 4분기(4~6월) 대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차이나킹은 그동안 특히 신뢰를 강화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지난 10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보와 한국증권업협회 코스닥 관리부를 역임한 현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병재 전문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대주주가 장내 자사주를 2만주 매입하는 등 자사주 매입 약속도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회사 임원진이 한달에 한번꼴로 한국을 찾아 기업설명회(IR)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지난달 개최된 KRX엑스포에서 제품 및 회사 소개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차이나킹은 이같은 신뢰 강화 노력과 함께 전국으로 판매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신제품 출시와 자체 재배단지를 추가로 확충하는 등 고수익?고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현재 차이나킹은 천연약재 유통 대리상 2개를 포함하여 26개의 총판대리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베이징, 헤이룽장, 저장성 등 새로운 지역에 신규 총판 계약을 계속 추진 중이다. 회사측은 "캡슐, 정제, 차, 연캡슐, 수용성 분말제 등 기존 제품의 생산라인 증설과 신제품 생산라인 설비 완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생산능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15종의 미용, 피부보호 및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신제품 차 시리즈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라며 "성장성과 신뢰성 회복에 대한 노력이 앞으로 차이나킹의 진정한 가치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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