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와대사랑채 정부부담 상향 검토'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서울시가 "청와대사랑채 운영 관련 향후 정부 부담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요청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청와대사랑채는 현재 운영비로 국비와 시비가 5대5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국정홍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청와대사랑채 운영비로 국비와 시비가 동일하게 들어가는 것이 부당하다는 일부 시의원의 지적이 있었다.이와관련 서울시는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실무자 간 유선상 비공식적으로 협의한 적은 있다"며 "공식적으로 국·시비 부담비율 조정을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청와대사랑채에 들어가는 비용은 건립비, 운영비, 사용료로 나뉜다. 건립비로 정부와 서울시는 각각 101억원, 98억원씩 부담했다. 올해 운영비(16억원)는 정부와 서울시가 절반씩 냈다. 나머지 사용료 부분은 관련 법규에 따라 청와대가 부담하지 않고 있다. 한편 청와대사랑채는 2008년에 착공 지난해 1월 5일 개관했다. 연간 60만명의 외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대한민국관ㆍ대통령관ㆍ국정홍보관ㆍ글로벌리더십관ㆍ시정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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