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4일 동반성장위원회가 2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품목을 선정해 발표한 데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발표 후 논평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민간 자율합의를 통해 중소기업 사업영역을 보호키로 결정한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대중소기업 공생발전 문화정착에 있어 변화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혔다.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산하에 있는 기업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오랜 시간 협의와 심사숙고를 거쳐 만들어진 이번 가이드라인에 대해 환영한다"고 평했다.대기업들이 이번 조치를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앙회는 "품목별로 결정된 사항에 대해 대기업이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과 같이 이행실태를 파악해 공표하는 등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후관리 장치가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MRO비대위 역시 "대기업MRO사들이 여론의 소나기만 피해가고자 하는 의미의 동참이 아닌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과 사회의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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