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무료 도서 교환 행사 마련

7 ~ 9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 ‘구민 알뜰도서 무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는 다 읽고 난 후 책장 속에 잠자고 있는 귀중한 양서를 서로 교환하는 자리를 제공해 도서를 재활용하고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민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을 개장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번 행사는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회장 조경실)가 주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 열린다.교환도서는 도서의 발간년도 보존상태 주민선호도 등을 감안, 아동용 도서 1500권, 문학도서 1000권, 교양도서 500권 등 총 3000여권 각종 우량도서를 구분하여 비치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는 구민은 2005년도 이후 출판된 도서를 1인 3권 이내에서 비치된 도서와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만화 잡지 교과서 파본도서 등은 제외된다.김기동 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때마침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함은 물론 근검,절약정신을 심어주며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457-5571) 자치행정과(☎450-715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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