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3Q 순익 729억..전기比 14.89% ↓(상보)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 5월 출범한 DGB금융지주는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 3분기 7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14.89% 줄어든 규모다. 매출액은 9547억9900만원으로 55.0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82억5100만원으로 같은기간 14.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DGB금융지주의 3분기 BIS비율(BASEL I 기준)은 15.23%,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98%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2617억원으로 전년동기 2188억원 대비 19.6%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충당금 강화로 75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2.5% 감소했다. 3분기 누적ROA는 1.12%,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은 1.10%를 각각 기록했다.한편 지역 경기의 회복과 더불어 총수신은 9.6% 증가한 25조8950억원, 총대출은 9.3% 증가한 20조6788 억원을 각각 기록해 전반적으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원 DGB금융지주 부사장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위주 경영에 집중해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토대를 착실히 다지는 한편,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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