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외국인 임직원과 가을 수확 체험 행사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지난 30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한 체험마을에서 삼성물산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배를 수확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외국인 임직원들이 한국의 가을 배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30일 본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총 57명의 외국인 직원과 가족들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그린토피아에서 직접 가을 배를 따는 농작물 수확체험을 비롯해 배 쨈 만들기, 찹쌀 화전 만들기 등 한국의 시골생활 체험을 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물산은 이번 가을 나들이 이외에도 외국인 임직원들이 조직에 적응하고 빠른 시일 안에 업무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한국어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외국인 생활 지원센터 설립 등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3분기까지 총 8조7833억원의 수주액 중 절반 이상인 4조9230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할 만큼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해외 현장과 기업에서 사업수행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 직원들이 빠르게 적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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