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외국인대상 고국에 편지보내기 행사

중국에서 온 이올가씨 가족이 고향의 가족에게 보내는 엽서를 적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30일 서울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11 정부합동 고충상담 및 걷기축제에 참여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국에 편지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서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체류 외국인 3000여 명은 고국의 가족ㆍ친구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무료로 제공된 고객맞춤형 국제항공 우편엽서에 적었다. 이날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편엽서는 바로 고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에게 발송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고국에 편지보내기' 행사에서 국제우편엽서를 통해 따뜻한 한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케냐에서 온 유학생 로날드씨(오른쪽)와 코스카리카에서 온 유학생 프렌시스코씨(가운데)가 고국의 부모님께 우편엽서를 적어 보내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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