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터키지원 나서나?..김문수 '지원 검토'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형제의 나라' 터기 대지진과 관련,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아이디 '@yjyeong'이 트위터를 통해 "형제의나라 터키에서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습니다...형제국 터키를 지원할수있는 방안은 없는걸까요? 국민성금운동이라도 방송에서 해주시면 좋을텐데...경기도는..방안이 있으신지.."라며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리트윗(대답)을 통해 "모색해 볼게요^^"라고 답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터키에서 한국상품전을 개최하는 등 최근 들어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는 한국 전쟁(1950년 6월25일)때 군대 파견 등을 통해 긴밀한 우호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특히 터키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앞서 터키는 지난 23일(현지시각) 규모 7.3의 강진이 터키 동부 반(Van)지역 북동쪽 19Km에서 발생, 현재까지 500여명이 죽고, 1500여명이 부상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터키는 당초 국제사회의 도움을 거절해왔으나, 최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국제사회에 구호의 손길을 요청한 상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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