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지진 피해' 터키에 구호장비 지원

굴착기 8대 및 운용인력, 구호물품 급파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중공업이 최근 규모 7.2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형제의 나라’ 터키에 구호용 건설장비를 긴급 지원했다.현대중공업은 터키 동부 반(Van) 지역에 반 시정부를 통해 52~17t급 굴착기 8대를 급파하고 복구를 위한 장비 운영 요원을 투입했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재해민들에게 필요한 음식물, 텐트, 히터, 위생용품 등 2만5000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응급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오일 및 필터 등 소모품, 장비 수리를 위한 기술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현재 터키 동부 반 지역은 지난 23일 강진 이후 여진이 500여 차례나 계속되면서 집을 떠나 천막 생활을 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망자가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계속되는 여진과 난민들이 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며 “반 시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올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슬기나 기자 seu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