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증권은 24일 신세계에 대해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속적인 연결실적 편입 등이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주가는 9월 손익 개선을 기점으로 바닥권 탈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7월 상장 이후 지분 감소로 올해 하반기 이후 연결에서 제외될 것으로 추정됐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계속 연결대상이 될 것이라는 점도 호재"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가 불안한 모습이지만 양극화 및 점표확장 효과를 감안하면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매출 약 1조원이 추정되는 패션 유통회사로 신세계 매출의 약 20%, 영업이익의 약 30%를 차지할 것"이라면서 "성장성이 뛰어나고 수익구조도 좋아 신세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신세계의 일부 손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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