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투자 전문지 애셋(The Asset)지(誌)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Triple A Investor of the Year, Pension Fund)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상은 건전한 투자모델과 운용모형, 투자성과, 리서치 및 투자 포트폴리오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연기금에 주는 상이다. 국내·외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수익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국민연금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 사상 최고의 수익률(10.39%)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30조원의 수익금을 달성해 연간 수익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광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금운용의 패러다임을 선진화하고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사회보장기관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연금은 올해 아시아 애셋 매니지먼트로(Asia Asset Management)부터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상'을 받았으며, 아시안인베스터(AsianInvestor)지로부터는 '올해의 최우수 기관투자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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