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20일 GS가 GS에너지를 신설해 그룹 내 신성장동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8만7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GS는 자회사인 GS칼텍스를 물적분할해 신규자회사인 GS에너지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GS에너지는 100% GS가 소유하는 비상장사로 GS에너지는 다시 GS칼텍스를 50% 보유하는 형태다. 백영찬 연구원은 “GS칼텍스 내에 자회사 형태로 존재하는 2차전지 소재 및 연료전지, 바이오디젤 등 신·재생사업을 GS에너지 자회사로 편입해 신성장동력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GS파워, 해양·서라벌도시가스 등 발전·가스사업도 GS에너지의 자회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백 연구원은 “결국 장기적으로 GS칼텍스는 전통적인 정유·윤활유·석유화학 사업에만 집중하고 GS 그룹내 신·재생에너지 및 기타에너지사업은 GS에너지가 전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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