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새내기주 넥솔론이 사흘째 급등세다. 상장 첫 날 13%나 급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당초 공모가가 크게 낮았던 탓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오전 9시31분 현재 넥솔론은 전 거래일 대비 8.11% 오른 6130원을 기록중이다. 첫날 시초가가 6000원임을 감안하면 4거래일만에 시초가를 넘어선 셈이다. 넥솔론의 공모가는 4000원.OCI관계사인 넥솔론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잉곳·웨이퍼 생산 전문업체로 올해말 기준으로 1.7GW 생산능력을 확보해 세계 5위 업체로 부상했다.최대주주인 이우정 전 대표이사는 넥솔론 지분 25.80%를 보유하고 있고 2대주주인 이우현 OCI 부사장이 지분 25.54%를 보유해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59.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상장과정에서는 이 전 대표의 증권거래법 위반행위문제가 불거졌지만 주요주주의 보호예수 기간을 3년으로 정하고 김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결국 증시 입성에 성공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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