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9000원→2만6000원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SK증권은 1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과 환손실 증가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낮췄다. 단기적으로 주가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지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1조8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96억원으로 5.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으로 건설기계 매출액이 5319억원에 그쳐 전분기 9272억원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 규모는 6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회복이 예상되지만 관련 업황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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