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과 러시아간 경제협력 창구인 한-러 비즈니스다이얼로그 제 4차 회의가 13일(현지시간)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개막됐다. 한국측 대표인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양국은 경제규모와 수교 21주년이라는 긴 시간임에도 불구, 투자 등에서 러시아측의 노력이 부족하다"면서 러시아의 대한국 투자확대를 촉구했다. 문 실장은 이어 한국의 건설, 중공업사들이 러시아 지역개발 인프라사업에 많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보제공 등을 요청하고 첨단산업, 의료분야 등에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하여 러시아측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상용화 기술을 협력하자며 제안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윤호 주러시아 한국대사,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와 페트로프 러시아 연방상의 부회장, 아브라미얀 러-한 경협위원장, 러시아 통신언론부 차관과 한-러시아 양국 경제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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