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나금융지주가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2450원(6.76%)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론스타는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론스타의 재상고 기한은 이날 자정까지로 재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론스타에 대한 법원의 250억원 벌금형이 확정되게 된다. 론스타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 인수 후 계열사인 외환카드를 흡수합병하면서 허위 감자설을 퍼뜨려 이득을 봤다는 주가조작 의혹 관련 재판에서 패소했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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