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맨발 황톳길, 지하철 타고 간다

충청권 소주업체 (주)선양 조웅래 회장, 천안·아산에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 만들어

서울서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아산역에 내리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황톳길을 만날 수 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있는 시민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서울서 지하철을 이용,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만날 수 있게 됐다.지하철 1호선 아산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충남 아산시 아산신도시 용곡공원 둘레길 2.4㎞가 황톳길로 옷을 갈아입었다. 또 천안시 불당동 부엉공원 산책길 0.7km 구간에도 황토가 깔렸다.대전·충남권 소주회사인 ㈜선양 조웅래(51) 회장이 대전 계족산에 이어 천안시와 아산시에 황톳길을 만들었다. 조 회장은 올해로 6년째 계족산 황톳길 14.5Km를 만들고 맨발축제를 열어왔다.조 회장은 천안과 아산의 황톳길을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이라 이름 짓고 16일 오전 개통식을 갖는다.조 회장은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은 도심 속에서 언제든지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통의 공간으로 충청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흙’으로 기업의 사회환원 기부문화를 만들고, ‘흙’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 가는 조 회장의 이색 사회환원프로그램이 대전에 이어 아산, 천안에까지 활기를 띌 전망이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