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헐리우드에 나타났는데….AP통신은 우즈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헐리우드의 하일랜드쇼핑센터 한 가운데서 열린 퍼팅 이벤트에 나섰다고 전했다. 다음달 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쉐브론월드챌린지에 앞서 열린 팬서비스의 일환이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비롯해 세계랭킹 상위권자가 출전하는 '특급대회'다.우즈는 지난달 기준 세계랭킹 50위권을 가까스로 지켜 재단추천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의 연장 끝에 준우승에 그쳤다. 우즈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하며 "최근 2년간 쌓아둔 포인트를 까먹어 내년에는 모든 걸 새로 시작해야 한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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