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최근 11개월 동안 30만~40만명대를 기록했던 취업자수가 1년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전월(49만명) 증가폭과 비교했을 때 반토막나는 등 내수와 함께 긍정적 지표로 남아있던 고용동향도 부진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9월(24만9000명)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연휴가 포함돼 취업자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9월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포인트 하락했으나, 지난달과는 동일했다. 실업률은 최근 6개월간 3%대를 기록 중이다. 9월 청년실업률은 6.3%로 전년동월비 0.9%포인트 하락했으나, 전월과는 같았다.9월 고용률은 59.1%로 전년동월비는 같았으나, 전월비로는 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7월 60%를 상회하다 8~9월 다시 60% 밑으로 주저앉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9만4000명 증가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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