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특히 생명사랑 우체통을 운영, 삶의 희망과 용기를 엽서에 담아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색적인 캠페인은 우리자신의 작은 희망메시지가 힘든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우울증 자가진단과 현장상담을 제공,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보건서비스 강화와 자살방지에 대한 계기를 마련했다.구 관계자는 “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ㆍ관 참여 지역사회 자살예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살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8.7명으로 4대 사망원인에 해당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