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환율효과·수익성 부각..'매수'<대우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우증권은 11일 산업용 모니터업체 코텍에 대해 매출성장과 함께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규선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의 변화가 코텍의 제품 가격경쟁력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것"이라며 "과거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이상이었을 때 영업이익률이 분기 12% 이상을 기록했던 만큼 현재의 환율 상황은 코텍의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3분기 예상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21.5%, 38.5% 증가한 수준이다.그는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카지노 모니터의 성장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1위인 미국의 IGT와 호주의 Aristocrat, Konami는 물론 WMS와 신규거래도 시작해 상위 4개업체와 거래선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카지노 모니터뿐만 아니라 특수 모니터, 의료용 제품, 차세대 전자칠판에 대한 판매도 강화돼 성장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678억6000만원, 영업이익 195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34.4%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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