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가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가니>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44만 7,049명이 찾아 658개 스크린 기준 누적 관객 수 374만 3,065명을 기록했다. 공유-정유미 주연,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는 10월 초 사흘 연휴 동안에만 100만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 하정우-박희순-장혁 주연의 영화 <의뢰인>은 지난 주말 기록한 53만 7,744명보다 적은 39만 5,97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주 연휴 동안 <도가니>의 절반 수준의 관객을 모았던 <의뢰인>은 현재 누적 관객 수 145만 6,121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김주혁, 김선아 주연의 영화 <투혼>은 개봉 첫 주 만에 9만 94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만 80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전도연, 정재영 주연의 <카운트다운>은 6만 1,01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0만 3,805명을 기록했지만 지난 순위보다 3단계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8월 10일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이번 주에도 5만 536명이 찾아 누적 관객 수 737만 8,874명을 돌파했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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