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F'와 패션쇼를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지난 10월 5일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페라리 FF 론칭 행사와 더불어 발란타인(BALLANTYNE)의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페라리와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가 어떤 관계인가 의아한 대목. 발란타인(BALLANTYNE)은 2004년, 페라리 회장 루카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가 직접 투자, 인수한 바 있다. 결국 페라리의 패밀리 브랜드인 셈. 페라리 회장의 안목으로 점차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컨템퍼러리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이날 페라리 FF 론칭 함께 한 패션쇼에서는 총 14벌의 여성복과 19벌의 남성복이 공개됐다. 클래식하면서도 풍성한 디테일이 돋보인 이날 쇼 그대로 이번 FW에는 모던하고도 세련된, 다소 강인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페라리 회장을 매료시킨 브랜드, 발란타인

페라리 회장 루카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사진 가운데).

1921년 스코틀랜드에서 설립된 발란타인은 최고 품질의 캐시미어를 찾아내는 노력부터 특별한 비법에 의한 제품을 선보이는 장인정신으로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있다. 발란타인의 특별한 가치에 매료된 페라리의 회장은 이 브랜드를 인수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최고의 소재와 이탈리아 특유의 섬세하고도 완벽한 테일러링이 조화된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세계 상류층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여왕, 물론 니콜 키드먼, 키이라 나이틀리, 패리스 힐튼, 마이클 슈마허, 피어스 브로스넌, 고 재클린 캐네디는 발란타인의 열렬한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채정선 기자 es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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