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이 기대하는 '특급루키' 리키 파울러의 백스윙 톱과 임팩트, 폴로스로 장면이다.아직 우승은 없지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매 대회 우승권에 근접하고 있고, 브리티시오픈 공동 5위 등 빅 매치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선수다. 여기에 화려한 원색의 컬러가 가미된 톡톡 튀는 의상으로 갤러리에게는 경기외적인 '볼거리'까지 제공한다.아마추어골퍼가 따라 하기 힘들 정도로 빠른 스윙이다. 미국의 골프전문사이트 골프닷컴에서 지난 3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선수들의 경기 시간을 측정한 결과 평균 16초로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샷을 할 때까지 걸린 시간이다. 장타자 J.B 홈스(미국)가 52초나 걸렸다는 점에 비추어 그 속도를 쉽게 가늠할 수 있다.백스윙 과정에서 약간 오버스윙을 할 정도로 상체 회전이 크다. 사진으로 봐도 엄청난 파워가 느껴질 정도다. 여기서 축적된 에너지는 임팩트 과정에서 온 몸을 던지듯이 공에 에너지를 쏟아 붓는 것으로 이어진다. 파울러의 장타 비결이다. 폴로스로 과정에서는 여지없이 머리를 볼 뒤에 남겨 완벽한 마무리를 한다. 천안(충남)=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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