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1번지’에 푸르지오 대단지 선다

대우건설, 3.3㎡ 700만원대 2592세대 분양

대우건설은 7일 3.3㎡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에 뛰어난 교육환경과 입지 조건을 갖춘 ‘세종시 푸르지오’의 일반분양을 시작했다. 저렴한 분양가, 교육환경, 93%가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등의 요건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대우건설이 “세종시 8학군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매머드단지”로 내세우는 ‘세종시 푸르지오’의 일반분양에 들어갔다. 분양과 동시에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 맞은편에 74㎡와 84㎡A와 84㎡D, 101㎡ 등 4개 타입의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서울 강남 푸르지오밸리 주택홍보관에서는 13일까지 이전기관 공무원에 한해 초청회도 진행한다.민간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세종시 푸르지오는 세종시 1-2 생활권 M3, L3 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3층~ 30층 총 34개동으로 블록이 연이어 형성되어 총 2592세대의 최대 규모의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분양 세대 수는 전용면적 74㎡ 504세대, 84㎡ 1902세대, 101㎡ 186세대. 이 중 총 세대 수의 93%가 중소형이고, 교육환경이 뛰어난 점, 특별한 설계 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을 받고 있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우선 8학군이 형성되는 뛰어난 교육환경이 장점이다. 과학고와 외국어고를 포함한 유·초·중·고교 8개가 반경 500m 이내에 예정되어 있다. 전체 세종시의 유·초·중·고교 교육기관 124개가 각각의 생활권 내에 적게는 2개, 많게는 8~9개로 계획되어 있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M-3블록 1970세대, L-3블록 622세대의 단지가 연이어 있기 때문에 2,592세대의 초대형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형성될 예정이다. 세종시 내에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행정타운과 약 1Km 외곽에 위치해 조용한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에게도 맞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평면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에 신경을 썼고, 녹지율을 30% 이상으로 설계해 쾌적한 환경도 장점이다. 특히, 넓은 동 간격과 층고 차별화를 통해 단지 좌우로 배치된 공원의 녹색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설계했다. 세대 내 평면은 주방펜트리 공간, 주방장식장 등으로 주부들이 우선으로 여기는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세탁기가 설치되는 다용도실을 안방 발코니 쪽에 설치해 세탁과 건조를 한 공간에서 가능하게 한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했다. 1902세대가 계획된 대표 평형인 84㎡ 평면도는 총 5개 타입의 평면을 설계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3.3㎡ 당 평균 75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분양가에 있어서도 이번 민간 분양 물량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예상된다. 극동의 700만원대 후반, 포스코의 800만원대 분양가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분양가에 대해 대우건설은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타사 대비 5% 이상의 시공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 초대형 랜드마크 단지 시공을 위한 이윤 최소화를 통하여 실수요에 맞춘 분양가 책정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이코노믹 리뷰 이학명 mrm97@<ⓒ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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