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즌 만에 KBL 구단 모기업 아닌 외부 스폰서 유치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KB국민카드가 2011-2012 시즌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로 결정됐다.KBL은 5일 올시즌 대회 공식 명칭이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KB국민카드는 올시즌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기타 발간물, 제작물에 KB국민카드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리를 갖게 됐다. KBL과 KB국민카드는 상호합의로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KBL이 리그 소속 구단 모기업이 아닌 외부 스폰서를 유치한 것은 지난 1997시즌, 1997~1998 시즌 FILA 코리아 이후 무려 14시즌 만이다. 그간 프로농구는 전년도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 다음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것이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역대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사로 FILA, 현대전자, 삼성전자, KCC,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동부화재 등이 참여해 왔다.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은 오는 1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열린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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