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2회 송파어르신큰소리지르기대회, 13일 제13회 송파노인문화제 등 노인의달 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인생2막 주인공들의 축제가 열린다. 송파구는 7일 제2회 송파어르신큰소리지르기대회, 13일 제13회 송파노인문화제 등 10월 노인의달 기념행사를 잇달아 마련한다. 제2회 송파어르신큰소리지르기대회는 7일 오전 10시 송파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으로 4일 오후 2시 예선을 통과한 20여명이 참가한다. 어르신큰소리지르기대회는 어르신들이 살면서 느끼는 스트레스 등 하고 싶은 말을 5초간 크게 말하는 프로그램.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대회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색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1·2·3세대 가족 참여와 어린이·주부 단체, 방청객 즉석 참여코너 등 특별이벤트가 마련돼 재미와 의미가 더욱 배가 됐다. 만일의 사고를 대비한 의료진 대기는 물론 건강상담, 골다공증 검사, 이미용 무료봉사, 어린이 율동, 민속공연 등 1·2·3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어르신큰소리지르기 대회
송파 어르신들의 축제, ‘인생2막, 내가 주인공’ 제13회 송파노인문화제가 13일 오후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송파구 거주 60세 이상 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 노인의날 기념식은 효행자,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개그맨 배동성 사회로 진행되는 2부 행사는 어르신들의 기합 충전, 시원한 고함 한마디 ‘세상에 외친다’ 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 모델이 선보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패션 ‘New Aging 패션쇼’, 어르신 보디빌더 선발 ‘나도 몸짱왕대회’ 등 인생 2막 주인공들의 활력 있고 건강한 대회가 이어진다. 또 9988 웃음운동공연단의 웃자웃자 공연, 유명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뿐 아니라 건강상담, 치매상당 등 상담마당과 구두닦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어르신 고객을 위한 맞춤형 행사가 진행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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