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중소ㆍ벤처기업의 연구활동과 인력을 지원하는 산학연계 전문 기관인 '스마트허브 QWL 캠퍼스'가 시화ㆍ반월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시흥시 정왕동 2121-1번지 한국산업기술대 부지에 설립되는 스마트허브 QWL 캠퍼스는 총 사업비 33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5년 12월 완공된다. 1만3200㎡부지에 연면적 2만920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캠퍼스에는 ▲산학단지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업지원센터 ▲인력개발센터 등 산학융합 기반시설과 ▲현장실습 인턴십 ▲산학융합 R&D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들어선다. 스마트허브 QWL 캠퍼스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화ㆍ반월 산업단지는 중소기업 1만3000여개가 운집한 수도권 최대의 산업단지로 기업규모에 비해 교육여건이 양적으로 부족하고 연구주체간 협력이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번 스마트 허브 QWL캠퍼스 건립은 시화ㆍ반월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R&D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미리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기업의 연구소 설립과 연구개발인력 유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QWL 캠퍼스가 시화?반월 산업단지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체로 발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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