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는 봉사활동이 한창이다.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들이 친목위주의 모임에서 벗어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 깊은 일을 해보자는 마음에서 '동 직능단체 봉사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지난 3월 성동구의 17개 동, 183개 직능단체 전 회원 총 4204명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938가구, 9525명과 '맞춤형 봉사활동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봉사활동
어르신 이·미용봉사, 홀몸어르신 집수리와 도배 저소득가정 이불전달, 저소득층 어린이 책 읽어주기, 홀몸어르신 말벗해 드리기, 다문화가족과 함께 쿠키 만들기 등 각 직능단체의 특징과 장기를 살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총 봉사시간이 1만7628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행당제2동 백내장 수술지원, 금호1가동 재활용 상설매장인 '보물단지' 운영, 성수1가제1동의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등은 수혜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사업으로 저소득층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3월부터 8월 말까지 467개 단체, 4,158 회원이 참여했다. 하지만 이것은 숫자일 뿐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계산 되지 않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봉사자에게는 연말에 자원봉사상을 수여하여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