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한옥 체험살이
이는 일반적인 점자블록의 양면에 날개를 약 1cm 달아 기존 보도 위의 화강판석을 감싸면서 블록 사이에 삽입, 부착하는 방식이다.종로구는 종전의 화강판석을 깨는데서 오는 예산낭비와 주민불편, 화강판석 위에 붙이거나 볼팅으로 인한 떨어짐 현상에서 오는 보행자와 차량안전 위협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옥체험살이 운영’은 양용훈(관광산업과)이 제안한 것으로 ‘한옥과 전통문화’를 콘텐츠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종로구에 또 하나의 동상을 안겨주었다.한옥체험살이는 한옥에서의 홈스테이를 일컫는 것으로 체험살이는 홈스테이의 순 우리말이다. 종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호텔이나 기존 숙박시설과 달리 한옥에서 거주하며 우리 고유의 생활 풍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사업이 시작됐다. 지역내 사용하지 않는 빈 방을 가진 한옥가정을 모집해 홈스테이와 함께 한복입기, 서예, 다도, 옻칠 등 전통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종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화된 종로구의 관광정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로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부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종로구에서는 제안자에 대하여 특별승진, 특별승급 등 인사특전을 검토 중에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주민불편해소와 예산절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고민한 결과 얻어낸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소통 강화와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으로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