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건설지출 예상밖 1.4% 증가(상보)

주정부·지방정부 건설지출 급증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8월 건설지출이 깜짝 증가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8월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1.4%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0.2% 감소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건설지출은 2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건설지출이 늘어나면서 공공 부문 건설지출이 급증했다. 공공 부문 지출은 전월 대비 3.1% 급증했다. 2009년 2월 최대폭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연방정부 건설지출은 0.5% 줄어들며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건설지출이 3.5% 급증했다. 공공 건설지출은 전년동월대비로는 5.3% 감소했다. 민간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주택건설 지출이 0.7% 증가했고 비주거 건설지출도 0.2% 증가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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